“축구는 공공재라는 생각이 들어요. 유럽의 많은 도시에는 축구클럽들이 있고 이 팀들은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지는 구심점입니다.” (이충곤 SL그룹 회장)

중학교 시절 축구부 주장으로 활약한데다 대구시축구협회장으로 지역축구발전에 기여한 다이아몬드엔젤 이충곤 SL그룹회장님은 ‘축구는 지역민들을 한데 묶는 공공재’라고 자주 말씀 하셨습니다. 엔젤클럽의 존재 역시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엔젤클럽이 축구사랑을 통해 대구사랑을 실천했다면 올해는 더 절실합니다. ‘축구를 통해 시민들을 치유하고 대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마음으로 엔젤오블리제를 실천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런 마음을 알고 계신지 코로나19로 어수선한 가운데서도 다시 대구FC 후원에 나서 주고 계십니다. 이충곤 회장님도 변함없이 후원금을 보내주시며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이런 엔젤의 뜻이 선수들에게 전달 된다면 올해 시민들에게 좋은 선물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