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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6라운드] 대구FC VS 상주상무

2018.11.12





대구는 11일 상주와 홈에서 치러진 36라운드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양팀은 상대를 침몰시키는 다걸기 승부가 아닌 위험을 최소화 시키는 운영을 하며 승점을 1점씩 나누었다.


주포 심동운을 부상으로 잃은 김태완 감독은 운신의 폭이 좁았다. 신창무를 앞세워 승점 3점을 노렸지만 2선 보급부대의 지원이 원할하지 않는 상황에서 유효 슛이 쉽지 않았다.


올 해 들논 농사를 완료한 안드레 감독은 조직력 강화와 전력 점검을 했다. 전반기 중원 살림을 책임졌지만 후반기 체력 저하로 선발 출전이 뜸했던 황순민을 선발로 기용하여 컨디션을 점검했다.


김대원, 정승원, 장승원의 "97트리오"는 더 큰 꿈을 위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수비진 또한 울산전 시물레이션 경기를 했다. 볼을 잡은 상대를 압박과 파울로 저지하며 심판진의 카드 색상을 진단해 보았다.


절박한 상대에게 점유율은 양보했지만 예리한 발톱은 숨기지 않았다. 급이 다른 세징야가 그만의 스킬로 상대 수비진을 현혹시키며 몇 차례 골문을 위협했다.


대구FC 후원단체인 엔젤클럽(회장 이호경) 회원들은 만선 어부의 기분을 만끽했다. 여성 엔젤들이 손수 마련한 다양한 음식들은 잔치집 분위기로 손색 없었다. 체험 교육을 중시하는 경북공고 남효준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을 참석시켜 엔젤클럽의 취지를 이해시키고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곳간이 차니 웃음소리도 끊이지 않았다. 고향이 완도인 엔젤님은 고향 특산품인 미역을 응원단과 나누는 따뜻한 정을 보여주었다.

전,현직 구단주께서 예고없이 방문하여 응원 깃발을 흔들었다.

시즌 중 마음을 졸였던 조광래 대표이사도 엔젤 응원석을 찾아 응원단의 수고에 감사를 표했다


대구FC엔젤클럽 안상영 엔젤(광진종합건설 대표이사)


<대구FC VS 상주상무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vod/index.nhn?category=kleague&gameId=201811111723216&listType=game&date=201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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