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7
18일, 대구FC엔젤클럽과 영남대병원이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대구FC엔젤클럽 이호경회장(왼쪽)영남대병원 윤성수 병원장(오른쪽)(사진제공=영남대병원)
대구시민구단인 대구FC를 응원하고 후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시민후원단체 ‘대구FC엔젤클럽(회장 이호경)’이 18일, 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성수)와 상호협력 및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엔젤클럽은 지역내 대학들과 기업들, 상공회의소, 국제로타리 3700지구, 대구시 공무원노조 등 20여개 기업 및 단체들과 협약을 맺고 있다. 엔젤클럽은 협약을 통해 ‘시티즌 오블리주(Citizen Oblige)’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축구를 넘어 대구사랑 정신을 확산시켜 나가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상호 업무협약에 따라 관련 단체장 및 임원들의 엔젤클럽 가입이 이어지고 있으며, 직원들의 엔시오 가입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대구FC엔젤클럽은 년100만원의 후원금을 내는 엔젤이 1,300여명에 이르며, 최근에는 월 1만원의 회비로 올 연말 준공될 대구축구전용구장을 만원(滿員)으로 만든다는 ‘만원의 만원(滿員)’ 캠페인을 통해 축구동호인과 학생,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엔시오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엔젤클럽 가입의 뜻을 밝힌 윤성수 병원장은 “대기업구단이 아닌 시민구단 대구FC에서 조현우 선수와 같은 세계적인 스타선수를 배출한 데는 엔젤클럽의 응원과 후원이 큰 힘이 되었을 것”이라며, “병원 직원들에게도 엔젤클럽의 뜻을 잘 전달하여 엔시오 가입 등으로 천사의 날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경 대구FC엔젤클럽 회장은 “ 대구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상급종합병원과의 협약은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며, “함께 힘을 모아 대구의 정신을 건강하게 하고, 대구시민의 삶이 건강해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