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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5라운드] 대구FC VS FC서울

2018.11.12


  • 대구FC 2시즌 연속 K!LEAGUE 잔류

  


 


FULL TIME : K리그1 2018 35R

대구 1:1 서울

득점 : 84' 세징야





잔류를 확정한  선수들이 대견스럽다. 강등 걱정은 하지 않았지만 찜찜함은 남아 있었다. 서울에게  대패할 경우 잔여 일정은 장담할 수 없었다.


쉽지 않으리라 예상했다. 승리가 절박한 서울의 공세는 당연했다. 주중 경기로 발걸음이 무거운 대구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이 걱정이었다.


FC서울 최용수 감독의 공격력은 매서웠다. 비축된 체력으로 허리부터 압박했다. 예상되로 선취 골은 서울의 몫이었다.


하지만 세징야는 에이스 닉네임이 그냥 붙여진 것이 아님을 증명했다. 홈에서 서울의 무승 탈출 희생양이 되기에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체력적으로 밀린 상태에서 필드골을 넣기에는 상대 수비의 벽이 높았다. 필요할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득점하며 골에는 차등이 없음을 증명했다. 홈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호나우도 세러머니를 할 자격이 있었다.


대구 선수들은 승리가 필요할 때 이겼고 승점이 필요할 때 비겼다. 수호신 조현우와 젊은 선수들의 투지가 만들어 내는 역사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그 끝이 궁금하다.


대구FC엔젤클럽 안상영 엔젤(광진종합건설 대표이사)


<대구FC VS FC서울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vod/index.nhn?category=kleague&listType=game&date=20181104&gameId=201811041709208&teamCode=&playerId=&keyword=&id=488889&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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