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 무렵이었습니다. 엔젤사무국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활달하고 밝은 목소리였습니다. 처음에 누구신지 몰랐습니다. 본인이 소개하고서야 이화선엔젤(화선<주>대표)님인지 알았습니다. 근처에 잠시 오셨다가 연락하신 거였습니다. 처음 뵙는 것도 아니고 여러 번 뵈었던 이화선 엔젤님 목소리를 기억하지 못했던 것이지요. 엔젤들의 목소리를 단박에 알 수 있는 ‘귀명창’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귀가 어두운 대신 발은 빨랐습니다. 오늘 아침 엔젤카가 바로 출동 했습니다. 덕분에 한참 동안 뵙지 못한 이화선엔젤님을 뵈었지요. 대구 섬유산업을 지키는 이화선엔젤님은 여전히 밝은 모습이었습니다. 변함없는 대구사랑을 보여주시며 올해 대구FC가 더 좋은 성적을 내서 대구시민에게 힘을 주기를 바라셨습니다. 귀명창이 아니지만, 언제나 엔젤을 찾아 뵙는 부지런한 엔젤카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