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혼자서가 아니라 둘이서 목적지를 향해 가리라/우리 둘이 서로를 알게 되면 모든 사람을 알게 되리라(폴 엘뤼아르의 ‘우리의 삶Ⅱ’ 중에서)

로마어로 “살다”라는 말은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관계 속에서 서로 응시할 때 그 시선에 의해 비로소 존재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엔젤 역시 한 분 한 분 모여 우리는 엔젤의 이름으로 살고 있습니다. 요즘 전성근엔젤(SK반야월 대리점 대표)님은 엔젤단톡방을 보는 일이 즐겁다고 하십니다. 서로가 선한 눈빛으로 응시하고, 축구사랑, 지역사랑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순수한 엔젤모습에 감동, 존경한다고 하셨습니다. 한데 전성근님 역시 그 존경받는 엔젤의 일원입니다. 오늘 매서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후원금을 보내주시며 따뜻함을 전하셨습니다. 시간 내어 참여 못해 미안하다고 하시며 올해에는 꼭 함께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함께 알아가며 같은 길을 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