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가지 맛이라더니/오십 가지 삶의 맛이다/오미자 한 알//오미자와 인생을 닮아있다/오미자도 인생도 발효시켜야 제맛인가 보다(윤은진의 ‘삶’중에서)

문경에서 활동하시는 박찬원엔젤(문경축구협회)님이 언젠가 사무실로 문경오미자원액을 가져오셨습니다. 지난해 엔젤축구대회 때에는 오미자 막거리를 선보이셨지요. 다섯가지 맛이 발효된 막걸리에 얼얼하게 취한 기억이 새롭습니다. 아드님이 축구선수로 활약하고 있고, 문경에 축구단 유치와 엔젤클럽을 만들겠다는 빅피처를 그리는 천생축구엔젤입니다. 변함없는 엔젤후원으로 축구사랑을 꾸준히 발효시키고 있습니다. 평소 좋아하는 김우석 선수가 같은 포지션의 아드님에게 직접 격려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하며, 대구FC사랑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오미자’의 꽃말은 ‘다시 만나자’입니다. 문경에 계셔서 자주 뵙지는 못하지만, 이번 봄에는 다시 만나겠지요. 감사합니다.(사진 왼쪽은 아들 박관우선수 조선대)